처음 최강의 식사를 읽기 전
저는 거의 채식파 였어요~~
이게 딱 베지테리안 이야 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뭔가 채식이 더 웰빙 인거 같고 고기를 안먹어야 더 환경을 생각 하는거 같고
누군가 말하는 동물은 우리의 친구이며 그렇게 보면 고기를 먹을때 고기가 식용이 아니라 동물의 살 처럼 보이기 시작 한다는 등등
흐음...
그래서 채식에 관한 책도 많이 읽고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채식을 소리 높이고 육식파들을 은근 비난하는?? 삶을 살고 있었어요
그러나 최강의 식사를 읽다 보면
우리는 질좋은 지방을 먹고 살아야 하며
질좋은 지방의 공급원은
다름 아닌
100프로 목초를 먹고 자란 방목 고기와 거기에서 나온 우유로 만들어진 기버터 라고 하더라구요
우잉
일단 우리나라는 방목은 거의 불가능 하자나요?? 그래서 한우는 탈락~~ 매일 먹기엔 비싸기도 하구요 ㅎㅎ
여튼 그리 하여 저는 다시 고기 먹는 생활로 돌아 왔는데요 (귀가 너무 얇은듯 하네요 ㅎㅎ)
목초 먹인 고기는 너무 생소 하긴 한데요~~
인터넷에 검색 결과
한국에는 사러가 마트 라는 곳이 호주산 100% 풀먹은 소고기를 판다는 정보를 입수하지만
연희동에 있다는 뚜루루~~~
저에겐 평생 갈 일이 없는 동네 처럼 들립니다 ㅎㅎ
그러나 더 자세히 검색 해 본 결과
인터넷몰 도 있더라구요~~
꺄아아~
당장 주문 고고 해 주었어요~~
고기들이 정말 신선해 보입니다~
저는 고기를 혼자 구워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안심 등심 이런거 말고는 부위 이름도 잘 모르는 터라
일단 이것저것 시켜 보았어요
냉장 고기라 빨리 먹어야 할 것 같은 압박이 있구요 (근데 무료배송 맞춘다고 한번에 많이 시켰어요~~ 담부턴 이러지 말아야지 생각 했답니다)
당연히 비싸기도 합니다 흑흑
그리하여 저는
이날부터 본의 아니게 매일 집에서 스테이크를 굽는 라이프를 하게 되었어요
인터넷 검색 으로 스테이크 잘 굽는 법도 익혀 두구요~~
(1분씩 굽굽이 거의 정석 이더라구요)
냉동고기가 아니다 보니 미디움 정도로 구워도 부담 없이 먹을수 있더라구요
전 집에서 소고기 먹기 힘든게 그동안 냉동 고기를 사 먹어서 였는지는 모르지만 덜 익히면 뭔가 좀 찝찝하고 그렇다고 다 익혀 먹기앤(두꺼운건 익지도 않지만요) 너무 질기고 그랬는데
여기 고기는 괜찮더라구요
소고기가 지겨울땐 삼겨비도 당연히 먹습니다
삽겹살은 한돈 무항생제가 최고죠~~
저의 처음 키토 시작 단계의 얘기 였구요
이때는 워낙 데이브아스프리 최강의 식사에 빠져 있어서(지금도 저의 최애 교과서 같은 책 이긴 힙니다)
완전 시키는 대로만 했었어요 (처음 몇달간은 식비 지출이3배 이상 늘어 나는 어마어머함을 보여줍니다 ㅋㅋ)
지금은 싸고 질좋은 수입고기 냉동거기 이것저것 시도 해보고 있는뎅
아직 완전히 이거다 하는 정착템은 없어요
그치만 처음과 달리 고기를 주식으로 먹고 사는데 힘든게 없어졌구요(이것도 다 단계를 거치는거 같아요~~ 못먹는다-잘먹는다_너무 많이 먹는다-질린다-대충 먹는다 이런 식으로요)
식제품 쇼핑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나누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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